10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 참석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와 남해군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강찬규)가 10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기술경연과 체육행사 등 다채롭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통해 의용·여성 소방대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소방안전문화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미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과 강찬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로 시작된 화합의 장은 개인장비 장착 400m 릴레이, 축구 등 5개 종목 체육대회로 이어졌고 노래자랑으로 피날레가 장식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박영일 남해군수에게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찬규 연합회장은 "화재와 재난 등 우리 이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 지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숨은 일꾼이다"며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들에 의한, 여러분들의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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