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 형사과에서는 ‘14. 2. 14일 거제, 양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값싼 나무수액을 구입 하여 지하수와 삭카린이 함유된 특당화 제품을 혼합, 고액의 가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제조, 광양 백운산 일대 산장, 순천선암사 일대 식당 약 30여 개소 약 15,000여통(1통 18ℓ) 약 5억1천만원상당을 제조, 공급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 이씨는 순천의 한 조경건물(약100여평)을 임차하여 800리터짜리 대형 물통 5개와 대형 저수조, 18리터들이 물통 약 3,00여개등을 이용하여 지하수 물을 끌어 올려 값싸게 구입한 나무수액과 삭카린나트륨이 함유된 특당화 제품을 혼합하여 지리적표시품인 ‘광양백운산 고로쇠약수’라고 라벨이 붙여진 18리터 물통에 가짜고뢰쇠 물을 담아 공범 김씨에게 야간에 배달을 시켜 식당과 산장 등지에 공급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 관련 가짜 고로쇠물을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산장, 식당, 고로쇠 협회, 인허가 관련 시당국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고질적·상습적·조직적인 불법제조·유통사범을 검거한 사안으로,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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