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미역취 뿌리째 제거로 순천만정원 내 추가 확산 금지 노력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양미역취가 순천만정원 주변까지 식생지대가 확장됨에 따라 대대적인 제거작업에 나섰다.
최근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양미역취』식생지대가 순천만인근에서 동천을 따라 도심근처까지 확대됨에 따라 자생식물인 쑥부쟁이, 억새 등 하천 자생식물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히 순천만정원 주변 제방과 하천 1km 3만5천여㎡의 면적에 양미역취가 군락으로 자라고 있어 향후 순천만정원 뿐만 아니라 동천 상류지역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양미역취가 더 이상 상류로 확산되지 않도록 뿌리를 뽑는 제거작업에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순천만정원 주변 양미역취를 제거한 후 연차적으로 억새 등 자생식물을 식재해 하천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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