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등학교, 전국 고교축구 최강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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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2.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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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2:0 광양제철고 우승

[광양/남도인터넷방송] 따뜻한 햇살의 고장 전남 광양에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제16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전남 광양제철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간의 일정으로 광양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지난 24일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광양제철고는 전반에 반칙으로 얻은 PK를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린 뒤 전반을 마치고, 후반 들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1골을 더 추가하며 최종 스코어 2:0으로 수원공고를 물리치고 전국 고교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광양제철고는 16강에서 경기FC KHT 일동을 2:0으로, 8강에서 영등포공고를 3:0, 4강에서 태성고를 2:0으로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팀인 수원공고는 16강에서 용호고를 1:0으로, 8강에서는 전주영생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3:3무승부를 기록한 후 PK에서 3:1로 승리하고 4강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매탄고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매탄고와 태성고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에는 광양제철고 신호진 선수가, 최다 득점상에는 각각 6골을 넣은 순천고 박대훈, 백제고 최우진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유소년 축구발전을 도모하고 경기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신설한 저학년 리그에 11개 팀이 참가 진행되어 선수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결승에서 매탄고가 2:1로 용호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수원 매탄고 유한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광양시는 성숙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10억 2천여만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광양제철고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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