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남도인터넷방송]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등 침습성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기관 및 읍면사무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013년 5월부터 시작하여 만65세이상(1949년 이전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재 10,000여명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에 상관없이 보건기관을 찾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한 경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은 11월부터 다음 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영광군에서는 군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꼭 접종을 받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거동불편자나 오지마을에 살고 계신 분들을 집중 관리 할 계획이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안전성 및 필요성 홍보할 계획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이번에 접종하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된 안전한 백신으로, 백신의 특성상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 부종이 심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350-5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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