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유공 표창·포상금 2000만원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경남도의 2014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개인 유공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의 시·군 주요업무 평가는 도와 시·군 간 업무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정부 합동평가에 대비하고자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 주요업무를 평가한 것이다.
업무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일반행정, 지역경제 및 농업, 안전 및 건축, 복지 및 보건 등 5개 분야 26개 시책, 148개 세부항목에 대한 1차 시책소관 부서평가와 2차 합동평가단의 정성평가 및 검증을 통해 우수 시·군이 가려졌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5개 분야 중 일반행정, 안전 및 건축, 복지 및 보건 등 3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합천군과 함께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세부적으로 부패방지를 비롯해 예산의 효율화, 기록관리 운영, 민원행정, 자원봉사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친환경농업, 환경관리, 여성가족 정책 등의 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가축방역 추진과 안전관리, 저소득층 문화·체육 참여확대, 복지노인 정책 등 4개 시책에서는 군부 최고점을 받아 시책별 표창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취약계층 복지 실현,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 하동 구현 등을 위해 전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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