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이 지난해 정부와 경남도, 단체 등이 실시한 각종 시책 평가와 공모 및 응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100억원이 넘는 상사업비와 시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2014년 정부가 추진한 시책 평가·공모 18건, 경남도 시책·공모 18건, 단체 공모 3건 등 총 39건이 우수한 실적을 거둬 상사업비 98억 5400만원, 시상금 3060만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양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3건이 선정돼 65억 4200만원, 역시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6차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하동녹차가 선정돼 13억원의 상사업비를 각각 받았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푸르니보육지원사업단이 추진한 2014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으며, 경남도의 2015 의료취약지 보건기관 도비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4억 36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리고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상반기 지방재정균형집행 시책에서 최우수로 평가돼 1억 9000만원, 경남도가 실시한 2014 지방재정균형집행에서 우수로 평가돼 1억원의 상사업비를 각각 받았다.
산림청이 주관한 2015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에 금남노량실버타운이 선정돼 1억 2200만원, 경남도의 2013 세정종합평가에서 장려로 평가돼 1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경남도의 시군합동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 외에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사업(공동홈·공동급식) 공모에 북천 방화마을이 선정돼 1억 1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정부·경남도 시책평가 및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하동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600여 공무원의 열정적인 노력과 내외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국·도정 시책평가·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시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새로운 시책 발굴과 평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