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오후 2시 개관식, 다양한 식전행사 마련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 옆 대바구니 모양의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각종 환경문제들을 쉽게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6월 착공에 들어간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담양에서 지구환경의 희망을 발견하다’라는 모토로 54억원의 예산을 투입 담양의 생태축이자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나무의 고장을 나타내기 위해 대바구니 모양을 한 2층, 1,56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로비, 교육실, 북카페, 정보검색실 등 편의시설로 채워졌으며, 2층은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3D영상관으로 꾸며졌다.
특히,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지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어져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더불어 미래를 꿈꾸는 환경생태교육의 중심이 될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이 완공돼 오는 3월 6일 개최되는 개관식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소프라노ㆍ클라리넷 협연과 죽초액 버블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본행사 이후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전시관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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