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문가 참여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
순천시, 전문가 참여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
  • 박봉묵
  • 승인 2015.01.21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순천만 일대에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 및 현명한 이용방안 모색을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 순천만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순천만보전과 직원들과 해양·생태 전문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순천만 생태보전축(28㎢/와온~용두)인 습지보호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마을주민과 면담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 전문가 참여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

이어 2003년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순천만 습지관리정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순천만 생태경제축(순천만자연생태공원 ~ 순천만정원 ~ 원도심/문화의 거리, 웃장, 아랫장 등)을 따라 걸으며 도심과 연결하는 새로운 브랜드화를 위한 미래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측은 습지보호지역 주변마을 주민의 자율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습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전문가 참여한 "순천만 습지보전 현장 워크숍"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폐염전 및 간척지의 갯벌생태 복원사업은 생물 다양성을 증대시키고 바다와 육지의 연속성을 회복시키는 적극적인 습지보전 정책이다“ 면서 ”갯벌복원을 다른 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보전계획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순천만 습지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5년마다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올 2월초에 순천만 효율적인 보전 및 현명한 이용 중장기 연구 용역을 발주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