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없는 남해,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입니다!
구제역 없는 남해,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입니다!
  • 박봉묵
  • 승인 2015.02.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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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2015년 1차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은 구제역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2015년 1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군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해 10월 이후 추가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가축에 대한 기초·보강 접종으로서 군내 745농가 5천41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남해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자가 접종해야 한다.

또 염소, 돼지, 사슴 등 기타 가축은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백신을 무상공급하고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자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자가 접종을 하는 소50두 이상 농가에 대해 농가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 예방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하지 않고 가축을 거래 또는 출하하는 소유자, 관리자, 가축운송업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구제역 없는 청정 남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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