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남도인터넷방송] 나주시는 최근 경제적 ․ 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끝내 사망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나주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별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서 그동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으로부터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점 발굴 대상은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및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이거나,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및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등이다.
또한, 이번 특별조사기간에서 신규 발굴되는 복지대상자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이나 생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이용, 교육지원 및 그밖의 지원(연료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에 해당하는 공적부조와 민간기관․ 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복지소외계층 전국 특별조사를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하며, 동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소외계층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데도 자치단체 또는 복지시설․ 단체 등의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가족 구성원의 실직, 질병, 노령으로 가구내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있을 경우 나주시청 주민복지과(☎339-8503)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