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실, 지역상권과 지속적 협업...판로개척
순천매실, 지역상권과 지속적 협업...판로개척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4.04.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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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의거리 예술축제’...금꽃마켓 매실 테마존 관심 폭발
순천시 ‘문화의거리 예술축제’에서 금꽃마켓내 매실 테마존이 개설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순천시 ‘문화의거리 예술축제’에서 금꽃마켓내 매실 테마존이 개설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순천/전라도뉴스] 순천 주요 특산물인 매실을 테마로한 테마존이 개설됨으로써 지역 상권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금꽃예술촌상인회(회장 손문숙)에 따르면 지난 13일 순천시 ‘문화의거리 예술축제’에서 매실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금꽃마켓내 매실로드존을 구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매실초콜릿 ‘달다쿠’, 순천매실맥주 ‘천매’, 청춘창고 ‘아끼염’, 매실닭강정과 매실모찌를 개발한 ‘몽실이매실닭강정’ 등 순천매실기업들이 다양한 매실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청빛농원’, ‘행복나눔터’, ‘농부빵고깐’ 등 매실로컬농가 대신해 지인샵에서 매실청 및 매실베이커리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손문숙 회장은 “지역특산물인 매실을 금꽃마켓을 통해 매실 기업들과 협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매실 외에 청년창업자, 로컬농가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글어 냄으로써 함께 걸어가는 문화의거리 상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순천매실은 순천매실융복합사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판로를 개척해 다양한 벤치마킹 모델을 제시해 왔으나 올 초 사업이 종료되어 또다른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역내 매실 기업들은 이번을 금꽃마켓과의 협업을 계기로 원도심의 새로운 컨텐츠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문화의거리 예술축제’ 프로그램인 ‘금꽃마켓’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매실로드존은 금꽃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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