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 이하 'GFEZ'라 함)은 개청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국내외 산업․투자정책 등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2020년까지 GFEZ를 선도할 2020 정책 발전비전과 전략을 마련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발표하였다.
GFEZ 2020 정책비전의 주요내용은 GFEZ는 2020 발전비전을 ‘신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로 새롭게 정립함과 아울러 첫째 미래 신산업 생산기지 조성, 둘째 동북아 복합물류 및 비즈니스, 셋째 국제적인 문화관광 정주도시 건설, 넷째 맞춤형 투자유치 및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총 12개 핵심과제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유치 500개사 250억불, 직․간접 고용창출 24만명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인 부품소재산업, 신개념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4년부터 2013년까지 6조원을 이미 투입한데 이어 2020년까지 18조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책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는 첫째, 광양제철~여수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산업벨트를 활용하여 세풍신소재산단 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고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하동 갈사만해양플랜트산단은 국제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건립, 국제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IOGS) 등을 유치하여 해양플랜트RDE&P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황금바이오패키징산단은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패키징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고 했다.
또한, 5개 지구를 유사 기능별로 연계하여 벨트로 묶어 개발의 차별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여 개발여건을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둘째, 광양항을 복합물류중심의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항로를 개척하고 대형선박(25만톤급)의 안전한 입출항과 체선율 감소로 ‘20년까지 물동량 485만TEU을 달성하고, 광양항 복합물류단지(서측배후지) 내 ‘4개 특성화 ZONE'에 적합한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정보․물류․교역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복합형 Biz-Area 지대 조성을 위해 전남도, 인근 시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임이라고 했다.
셋째, 신대에코타운 등 배후단지를 국제수준에 맞는 의료․교육환경으로 조성하고 영화관, 공연장, 체육시설 등 문화 인프라와 다양한 주거․편의시설을 갖춘 국제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정부의 동서통합지대 조성 정책 및 지역특화발전대책에 맞춰 화양네이컬처단지를 ‘시와 그림마을’, ‘국제음악영재학교’, ‘문화테마파크’ 등 관광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하동 두우레저단지는 자연 친화적 관광레저단지로 적극 개발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투자유치-기업입주-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구조 확립으로 기업 친화적 문화를 정착시키고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입주기업 경영불편을 초래하거나 투자를 가로막는 핵심․잔존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도개선을 해나감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국내외 경쟁시장에서 미래의 부를 선점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과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해소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산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해,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 보장되는 ‘광양만권의 희망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 인근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