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독서 동아리 발대식·위촉장 수여…교육기부 등 활동
[하동/남도인터넷방송] 도지정 농어촌전원학교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하는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강경숙)는 지난 24일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도민운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10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세 잎 클로버’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적량초등학교 학부모를 주축으로 구성된 독서 동아리 ‘세 잎 클로버’는 책 읽는 엄마를 통해 자녀, 학부모 나아가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행복 교육’을 이루자는 의미로 ‘행복’의 꽃말을 담고 있는 ‘세 잎 클로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3학년 김혜강 학생 어머니 이정숙 회장 등 10명의 회원들은 주 2회 정기모임을 통해 엄마 품 책 읽어주기, 독서교육 연수, 인형극, 일일 명예교사, 학교도서실 명예자원봉사,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 및 교육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아낌없는 사랑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하는 강경숙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들도 우리 아이들의 바른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아이들 독서 교육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경숙 교장은 “늘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면서 “학부모와 학교가 두 손 모아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학교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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