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독서·토론수업으로 전남 행복수업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독서·토론 수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총 198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 운영 안내와 함께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주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아울러 독서·토론수업의 방향에 관한 협의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초 54교, 중 34교, 총 88교의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를 지정하고 매년 교당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정교는 선도학교로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있다.
선도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수업 모델을 창출하고, 연 2회 권역별 수업공개로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권역별 선도학교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독서․토론수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수업지도 자료를 개발하는 과제 수행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연계 맞춤형 현장연수로 거점 교육지원청별 독서·토론 직무연수와 독서․토론 원격연수를 개설하고, 독서․토론 동아리를 확대 운영하며, 후반기에는 우수 독서·토론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모 초등학교 교사는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어려움도 많지만 학교 현장의 독서․토론수업 정착․확산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 증진과 창의성 계발에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교사들의 수업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