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여수시, 전남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5.0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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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스마트폰을 이동형 CCTV로 활용…위급 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
▲ 여수시, 전남 최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가 CCTV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봉산·고락산 일원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남 최초로 구현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개인 스마트폰을 이동형 CCTV로 활용하는 기술로 위급상황 발생 시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영상전송’을 누르면 실시간 영상이 관제센터로 전송되며 ‘긴급신고’를 누르면 관제센터 근무자가 신고자와 대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연계한다.

해당 시스템은 공원 입구나 산책로 중간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등산로뿐만 아니라 CCTV 설치가 어려운 도서 지역에도 서비스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범죄 예방과 재난 상황 전파 등 다양한 활용으로 안전한 여수 조성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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