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참여...오전 10시부터 9개 구간 집중 정비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및 불법 투기 근절 ‘캠페인’도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및 불법 투기 근절 ‘캠페인’도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왕조1동(동장 신혜정) 주민 150명이 돌아오는 설명절을 맞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24일 오전 10시부터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왕조청년회, 체육회, 희망 누리 봉사단 등 주민이 참여해 도로변과 상습 투기 취약지 등 9개 구간을 정비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1t에 달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수산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 취약지역에 버려진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청결함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번 대청소에서는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혼합배출 및 불법 투기 근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 김모(55)씨는 “경제가 어려워 주변 분위기도 많이 떨어져있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산뜻하게 출발하면 다소나마 상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시민 모두 훈훈한 마음으로 설 연휴를 지냈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헌신해주신 주민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왕조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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