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소독,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순천시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일대와 인근 농가 및 도로를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독하고 있으며 설 연휴를 전후로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방역·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룡동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 1곳, 가금 농장 앞 통제초소 3곳을 비롯해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사무소 24개소에 가축전염병 방역 수칙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을방송과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축산관계자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남 인근 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시민 모두가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축산농가는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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