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재생 귀농귀촌인에 1만원에 임대
해남군, 빈집 재생 귀농귀촌인에 1만원에 임대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5.02.07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원 주택 4개소 입주자 모집, 경작 농지 2개소도 임대“21일까지 신청하세요”
▲ 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해남/전라도뉴스] 해남군은 귀농· 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거주지 마련과 초기 영농비용 경감을 위해빈집과 경작 농지를 임대한다.

주택은 해남군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개조한 농가 주택으로 2~4인 가족이 살기 적합한 규모이다.

위치는 옥천면 1개소, 황산면 1개소, 산이면 2개소이다.

임대용 농지는 화산 연곡리 약 6,500㎡ 1개소, 해남 백야리 약 7,000㎡ 1개소 등이 있다.

임대용 주택 신청 자격은 해남군에 전입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전입 가구 또는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귀향 가구이다.

2년 6개월 임대 후 갱신 1회가 가능하며 최대 5년간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은 연 120만원, 임대료는 월 1만원이다.

농지 임대 신청 대상은 해남군 전입 5년 이내이거나 전입할 예정인 자로서 만 19세 이상 ~ 65세 이하의 귀농인이다.

농지는 해남군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 기간은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면적과 개별지가 기준, 사용요율 등을 종합해 책정한다.

주택 및 농지 임차 희망자는 2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의 군정 알림란에서 ‘2025년도땅끝 빈집 농지 플랫폼 구축사업 주택 및 임대농지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부담 없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초기 귀농인들의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