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여수 거문도 소방환경 실태 점검
전남소방본부, 여수 거문도 소방환경 실태 점검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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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안전망 구축 위한 소화기 기증도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7일 여수 거문도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소화기 30대를 전달하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현장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안전장갑과 행정지원용 컴퓨터를 기증했다.

이는 친서민 정책 일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남녀 의용소방대장, 삼산면장 등과 함께 ‘섬지역 주민 안전 확보 방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전담 의용소방대 청사 앞에서 소방차 및 동력 소방펌프를 활용한 의용소방대 소방훈련을 참관하면서 “거문도가 각종 재해 재난으로부터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보호된 것은 의용소방대의 초기 대처 등 역할 수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역사회의 지킴이로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섬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30가구 이상의 섬에는 의용소방대를 확대 운영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소화기, 동력소방펌프, 비상소화장치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섬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119나르미선을 운영하고, 유사시 소방헬기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는 등 소방력이 열악한 섬 지역 소방 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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