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풍수해보험 태풍 오기 전 지금 빨리 가입하세요
남해군, 풍수해보험 태풍 오기 전 지금 빨리 가입하세요
  • 남도인터넷방송
  • 승인 2014.03.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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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부담해주고,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에 따른 실질적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자기책임형 선진재난관리 보험제도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대상재난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의 8대 자연재해로, 시설복구비의 70%, 80%, 90%를 지급하는 3종류가 있다. 일반가입자의 보험료에서 55~6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특히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각각 76%, 86%까지 지원된다.

군에 따르면 자연재해 발생 시 현행 피해지원제도가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최대 30~35%만 지원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피해발생 시 최고 9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풍수해로 인해 주택(50㎡기준)이 전파되는 피해발생 시 재난지원금으로 동당 900만원이 지원되지만, 풍수해보험(90%형)을 가입한 경우 년간 약 3만 4900원 납입으로 최고 4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태풍 , 집중호우 등이 오기 전인 지금이 가입 최적기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단체보험가입을 진행 중이며, 일반인의 경우 그동안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가입률이 저조하였으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가입률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주택 내 가구 등 침수피해 및 비닐하우스의 비닐파손까지 다양한 혜택으로 보장되므로 노후주택, 상습침수지역 및 재난 취약지구에 대해 조기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적극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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