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총 67개 단지에 3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수명 연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5억원에서 37억원으로 예산을 22억원 증액하고 지원 기준을 보조금을 받은 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보다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사업신청을 받아 대상 단지와 지원액을 확정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67개 단지이며 사업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7천8백만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근로자 기본시설 개선 △긴급 재난 예방 등이다.
특히 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사의 설계를 의무화하고 순천지역건축사회와 협약을 체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단지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건축업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관내 공동주택 단지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건축업계 및 관련 업종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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