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 전교생 대상 추억만들기…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활동 펼쳐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화개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벚꽃 길 따라 추억만들기 행복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화개 십리벚꽃 길의 중심지에 위치한 화개초등학교는 봄이 되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수없이 펼쳐진 벚꽃들로 거리를 메우는 시기적·지리적 특성을 살려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행복체험 활동을 했다.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으로 구축된 갤럭시탭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사진을 찍어 서로 공유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선진 학습방식을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활짝 핀 벚꽃 길을 함께 걸으며 배려와 존중의 마음은 물론 자연이 주는 선물을 통해 이해와 봉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됐다.
또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친구를 사랑하고 서로 협동하는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행복한 학교의 중심에는 행복한 학생이 있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학교를 운영하는 김진태 교장은 “학생들의 저마다의 얼굴에 피어난 해맑은 웃음이야말로 벚꽃보다 아름답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날 벚꽃 길 걷기 행사를 통해 자연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봄 선물로 학생, 교사 모두가 행복했던 하루였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