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초등교사 7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 진행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연향도서관 등 3개소에서 초등 교사 740여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필요성과 실제”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줍시다” 책 읽어주기 범 시민운동 일환으로 순천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수업 전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김수경 창원문성대학 교수와 이경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북스타트 총괄실장의 왜 초등학생까지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또, 어떻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 연령별로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고 있는 이동림 창원안골포초등학교 교사와 김영숙 순천동산초등학교 교사가 요령과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의 가장 큰 성과로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북스타트를 시행하여 영유아에 대한 책 읽어주기는 대부분 실천하고 있으나 아이가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책을 읽어주기 않는 실태라며 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듣기와 이해능력이 같아지는 14세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연구결과에 따라 개인차원의 독서 습관이 아닌 공공차원의 학교 독서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초등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시민 등 총 3,472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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