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슨천대/남도인터넷방송]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은 지난 27일 전남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구례향토문화강좌’를 개최하였다.
구례 이장단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향토문화강좌에서는 구례 이장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성현 구례군의회 의장, 서기동 구례군수, 주승용 국회의원 등 다수의 유관 인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왔다.
이번 구례향토문화강좌에서는 박찬모 HK교수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현황과 비전’, 김봉곤 HK연구교수가 ‘구례의 마을과 역사’, 문동규 HK연구교수가 ‘구례의 문화유적’, 서정호 HK연구교수가 ‘생태관광과 6차 산업’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성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장은 “마을의 행정전문가이자 생활지도자이신 구례 이장님들을 모시고 구례향토교양강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번 향토교양강좌를 계기로 구례군과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교류와 협력관계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진행된 질의 및 응답시간에 구례 상사마을 강정순 이장은 “구례향토교양강좌를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 확대시켰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피력하였으며, 이에 화답하여 강성호 원장은 “구례의 문화는 물론 지리산권 문화의 가치와 의의를 구례군민들과 공유하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한편,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07년 6월에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윤호진)과 공동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단(단장 강성호 · 순천대 교수)을 결성하였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2007년도 인문한국(HK)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리산권의 문화·역사·생태 등에 관한 총체적이고 통섭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