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도인터넷방송] 대나무골 담양에서 대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분재 문화 확대를 위해 대나무분재경진대회를 마련한다.
담양군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에 대나무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분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1회 전국대나무분재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에서 분재분야(대나무분재)와 분재외분야(대나무 조경 등)로 나눠 경진대회 참가작품을 접수한다.
대회 신청자격으로는 국내외 분재 생산자, 조경업체, 개인, 지자체 등으로 1인 5점 이내로 출품가능하며, 출품물은 접수 후 공모전 종료 시까지 어떠한 이유로든 반출이 불가하다.
또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으로 대상에게는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은 상장과 5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분야별로 은상, 동상, 입상 등도 마련돼 있다.
출품에 따른 작품심사는 분재의 예술적 우위성과 자연의 묘미, 고태미 등의 우수성, 분재배양 우수성, 지역 분재산업 발전 기여도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나무자원연구소 대나무신산업담당(061-380-2915)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에 제1회 전국대나무분제경진대회 출품작 뿐만 아니라 50여종의 외국대나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대나무의 새로움과 아름다움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