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인터넷방송]여수시가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감사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는 지난 2일 ‘제2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갖고 신규 감사관 9명을 포함한 34명의 감사관을 임명했다.
이들 시민감사관은 읍·면·동 자체 종합감사 참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사항 시정 건의, 공무원 비리 및 불친절 행위 제보·신고, 주민 불편·불만요인 개선사항 및 민원사항 제보, 사건·사고ㆍ집단행동 등 지역 동향 제보, 시책이나 사업·공사 등의 추진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기타 시정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의 활동을 앞으로 2년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감사관의 임무 부여와 지역현안 사항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 4월3일 시민사회단체 5명, 법률 1명, 회계 1명, 읍·면·동 대표 27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34명을 위촉해 시정참여 및 시정 감시기능 등의 임무를 부여했다.
지난 2년 동안 활발한 시정감시 활동을 펼쳐 70여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하지만, 여수시에서는 크고작은 공직자 비리가 발생돼, 시민감사관의 기능을 상향시켜야 할것으로 본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정 개선사항 등은 문제해결 차원에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면서 “간담회와 워크숍 등 시민감사관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수시로 마련해 감사기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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