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닥종이 공예교육 ‘인기 짱’
화순군, 닥종이 공예교육 ‘인기 짱’
  • 박봉묵
  • 승인 2014.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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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다양한 능력개발 위해 주 2회 운영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농업인의 다양한 능력개발을 위해 닥종이 공예교육을 3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 2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철사로 만든 얼굴과 몸의 뼈대에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닥종이’를 풀로 붙여 닥종이인형을 만든다.

닥종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성질과 은근한 색감의 특성을 표현하며, 고향의 흙냄새와 바람소리, 옛 놀이나, 옛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이며, 우리만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예이다.

교육에 참가한 정인숙(동복면)씨는 “닥종이 공예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인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닥종이 인형이 조금씩 완성되어 갈 때마다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영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매년 진행해온 전통생활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과 정성을 작품마다 담고 있고했다.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친근한 우리의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나아가 다양한 전통생활문화교육을 통해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 화순,닥종이공예


 

▲ 화순,닥종이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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