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합병증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
[장성/남도인터넷방송] 장성군이 폐렴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과 합병증을 예방해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약 3천5백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백신의 특성상 접종 후 접종부위에 통증, 발적, 부종 등 경미한 증세를 보이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며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1일 40명 이내로 접종할 방침이다.
장소는 보건소와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061-390-8334)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폐렴구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져 예방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신을 맞으면 65세 이상인 경우 1회 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되며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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