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홍역유행 주의 당부
[목포/남도인터넷방송] 최근 관내 모 중학교에서 홍역유행이 신고 됨에 따라 도 및 목포시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특히 4월 3일에는 목포시, 전남도청, 교육청,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등 5개의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홍역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학교내 확산방지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목포시 보건소는 올 들어 계속적인 홍역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역의사환자로 신고된 중학교 학생 중 3명이 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홍역 확진판정을 받자 긴급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추가확산을 막기 위한 세부 역학조사에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홍역확산차단을 위해 홍역발생 학교에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하여 원인규명 및 유행 감염원을 확인하는 동시에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역은 접촉자의 90%이상이 발병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으로 10 -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홍반성 구진상 발진이 목뒤 부터 얼굴, 몸통순으로 퍼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발진은 나타났던 순서대로 소실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홍역예방접종률은 95%이상이나 적기에 예방접종(2회)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했을 경우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학교 등 시설에서 발생한 경우 등교중지를 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하고 의료기관에서는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동시에 38℃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홍역의심환자 방문시 즉시 신고하고 신속하게 검체를 의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