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2014년 4월 7일 순천시문화예술회관 3층에서 왕조2동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나안수, 풍덕. 저전. 장천동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정홍준, 해룡면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박계수 3인의 문화예술인들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용근, 박광태, 문두근 전예총회장과 김만옥 원이회장, 서남수 전임 미술협회장, 순천예총 이승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세 예비후보는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모 기관 여론조사에서 순천시의회에 순천 문화예술인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55.2%가 답했다고 말하면서 이처럼 오늘의 시대는 기술, 지식을 중심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던 시대를 넘어 인간의 본질적인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문화, 여가, 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증대 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순천시의 문화예술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반영하여 문화가 꽃피는 아름다운 순천을 만들 때라고 말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나안수 순천미술협회장, 정홍준 순천국악협회장, 박계수 순천국악협회 회원은 순천시의회에 꼭 입성하여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이들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조성, 순천미술관신축, 낙안읍성전문공연장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순천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총 집결하여 혼신의 열정을 다 하겠다면서 아낌 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쉽게도 문화예술의 전문가라고 자청한 세 예비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순천의 색다른 문화예술정책을 제시하지는 못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