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미래 주역 하동 청소년 張家界 간다
하동군, 미래 주역 하동 청소년 張家界 간다
  • 박봉묵
  • 승인 2014.04.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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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학교 중학생 20명 4박 5일…국제 경험 ·민간교류 확대 차원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지역 8개 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국제자매도시 하동군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를 방문한다.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012년 6월 하동군과 장자제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국제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친밀감을 조성해 양도시의 우호관계가 이후 세대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시책 중의 하나이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거쳐 실시된 하동군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장자제시 방문은 중국 청소년들과의 뜻 깊은 만남과 다양한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해 그간의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류단에는 하동중앙중학교 강성호(51) 교사가 참여해 현지 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교육환경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수학여행단은 첫날 장자제시 도착을 시작으로, 티엔먼샨(天門山)·티엔즈샨(天子山)·위엔찌아찌에(遠家界)·후왕롱동(黃龍洞) 등을 탐방하고 장자제시 민족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수업 참여·체육 활동 등 다양한 학생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장자제시는 2005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양 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문화·예술 분야 민간교류 협력체결,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장자제시의 숭실초등학교와 시민족중학교 문화교류 대표단이 오는 5월과 7월 각각 하동군을 방문해 관학 교류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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