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일선교사 학교폭력 대처 고민 끝!
전남도교육청, 일선교사 학교폭력 대처 고민 끝!
  • 박봉묵
  • 승인 2014.04.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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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유형별 학교폭력예방 매뉴얼 및 지도안 개발보급

[전남도교육/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일선 현장의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학교폭력예방 매뉴얼 및 교수‧학습 지도안’을 발간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광주교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5개 유형별 맞춤형 예방활동 프로그램과 교수‧학습지도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고, 초등과 중등용으로 구분하여 유형별 특성 및 교육 활용성을 고려해 개발하였다.

학교폭력예방 매뉴얼 및 지도안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성폭력, 집단따돌림, 폭력써클 등 구체적인 사안별로 구성되어 학교폭력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 동안 예방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교수‧학습지도안이 없어 어려움을 많았던 일선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하였다.

언어폭력 매뉴얼 중 ‘욕 버리기 프로젝트’ 는 학생들에게 잘 쓰는 욕을 적어보게 한 후, 학급에 마련된 나쁜 말 휴지통에 적은 종이를 버리면서 학생들의 말을 순화시켜 올바른 언어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이버폭력 매뉴얼 중 ‘인터넷 웹툰(악플게임)’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흥미롭게 이 웹툰을 읽으면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학습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폭력 매뉴얼 중 ‘성폭력 예방 관련 단어로 이야기 만들기’는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단어를 찾은 후 단어 순서를 조합하고 이야기를 쓰는 순서를 정해 순서대로 발표하여 단어와의 논리적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단따돌림 매뉴얼 중 ‘친구 탐구 보고서’는 특정 학생 1명을 정해 1분 동안 5초 단위로 행동을 관찰한 후 기록하여 발표하게 하여 친구에 관심을 갖고, 나와 비슷한 공통점을 발견하도록 하여 학생들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폭력써클 프로그램 중 ‘역할극’은 폭력서클이라는 구체적인 상황을 역할극으로 꾸며 간접적이나마 실제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대한 예상과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개발된 매뉴얼과 지도안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학부모도 자료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로 학교와 학부모 간의 신뢰를 높일 수 것으로 보인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로 활용되어 “전남의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폭력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전남교육, 학교폭력예방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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