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씨수소 한해 1두씩 선정으로 한우육종 메카로 우뚝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 한우 개량육종 기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강진 녹색목장(대표 노민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 후보씨수소를 배출해 한우 육종 분야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실시한 상반기(제66차) 한우육종농가 생산우(牛) 후보씨수소 선발을 위한 당대검정 결과 전국에서 21두가 선발되었고, 이중 녹색목장 수소 한 마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보씨수소에 올랐다.
저마다 전국에서 최고임을 자랑하는 육종농가가 생산한 후보씨수소는 유전평가를 거쳐 보증씨수소로 선발되면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2억5천만 원까지 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노 대표의 농장은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과 현재 사육하고 있는 한우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씨수소 후보군에 포함될 송아지가 잇따라 나올 가능성이 높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팀장은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 산업 발전의 핵심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의 지속적인 개량”이라며 “계속된 후보씨수소 선정으로 강진 한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우육종 특화지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중장기적으로 한우 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확대해 강진 한우의 자질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한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한우 고급육 생산, 생산비 절감, 한우 개량기술교육 등을 통해 강진 한우산업 발전과 인지도 제고에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라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jl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