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등 5일시장 방문 인지도 제고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적주소로 사용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새주소 도입 취지와 편의성 등을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생활화 운영은 4월초 화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5일장이 있는 읍․면단위를 찾아가 새 주소의 전반적인 상황과 오는 6.4지방선거 대비 신분증에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뒷면 도로명주소 부착용 라벨스티커를 배부, 부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촌지역 인구 노령화 및 상대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명을 드리는 등 새 주소 사업 홍보가 필요해 도로명주소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종전의 지번방식의 주소체계는 1910년대 일제가 근대적 도시제도를 빌미로 전 국토를 대상으로 토지조사사업의 결과에서 나온 지번을 빌려 쓴 것으로 2013년까지 주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번방식으로는 집(위치) 찾기가 어려워 화재나 범죄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군은 올해부터 도로명주소 도입으로 화재나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재산권 및 범죄예방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공인중개사, 우체국, 택배 등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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