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난달 28일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방기선 대대장과 김상기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한국전력공사강진지사 등 각급 통합방위협의회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에서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함 피격 4주기와 최근 1개월 사이 일어나고 있는 북한의 로켓과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비상시 분야별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균조 부군수는“지역안보는 전시 혹은 비상시만 중요 한게 아니라 평시 군민 개개인의 안보의식에서 대응력을 높여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민, 관, 군, 경이 함께하는 지역안보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역통합방위협의체를 통한 기관별 긴밀한 협조를 구축하고 비상시 즉각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실시되는 충무․화랑훈련은 국지도발, 전시상황에 대비하는 도상훈련, 국가 중요기반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훈련 등이 실시되는 종합훈련이므로 군민의 신고와 함께 참여 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군민들에게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방기선 대대장은 강진군의 예비군육성지원 협력에 감사를 표명하고 지역안보를 위한 통합방위협력체계망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부훈련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