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생산 어업인들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유통구조 개선에 도움
[무안/남도인터넷방송] 무안군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이 8일 청계 제2농공단지 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무안군에 따르면, 천일염 생산 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은 천일염 가공의 노하우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수식품이 천일염 생산 어업인들과 함께 ‘어업법인회사 케이솔트’를 만들어 10억원을 출자하고 무안군이 10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친환경 위생시설을 갖춘 최고의 시설로 건립했다.
무안군은 천일염 산지 종합처리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7,000여톤의 천일염을 수집하여 저장, 포장, 유통을 담당하게 될 뿐 아니라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웰빙소금을 출하하여 무안 천일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군은 천일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품으로 분류됨에 따라 천일염 생산지 주변의 노후화되고, 비위생적인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소재의 바닥재 개선사업과 슬레이트 제거사업, 포장용기의 균일화를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무안군에는 26개소의 염전이 있으며 천일염을 생산하는 어업인들이 작목반을 조직하여 연간 7,000여톤의 최고급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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