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다문화 4대 사회악 제게 맡겨 주세요!
광양경찰서, 다문화 4대 사회악 제게 맡겨 주세요!
  • 박봉묵
  • 승인 2014.04.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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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출범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경찰서(서장 장효식)는 그동안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범죄 피해 등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도 어려움을 겪던 결혼이주 여성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같은 결혼이주 여성으로서 우리나라에 온 지 5년 이상된 사회복지시설의 상담, 각 기관의 통역, 다문화․어학강사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베테랑 결혼이주 여성 10명을 위촉하여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10.(목) 10:00 광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인 손경화, 광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김석기 위원장 등 관련단체장 4명이 참석하여 ‘서포터즈’의 앞날을 격려했다.

손경화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련단체장들은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활동 및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한목소리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의사를 밝혔다.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체류분포를 고려하여 모두 8개 출신국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포터즈로 위촉된 10명의 대원은 위촉식 후 활동방향에 대해 “다문화 자녀 등․하교길 합동순찰 등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관련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범죄의 감시자 역할 및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장효식 광양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를 입고도 말이 서툴러 신고치 못하는 결혼이주 여성 등 외국인들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가 범죄의 감시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고 “경찰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사회 정착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치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 광양경찰, 다문화4대악제가해결


 

▲ 광양경찰, 4대사회악제가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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