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정심푸드, 매년 고구마 1천6백만 원 상당액 기증
강진군, ㈜정심푸드, 매년 고구마 1천6백만 원 상당액 기증
  • 박봉묵
  • 승인 2014.04.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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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고구마 연간 5.4톤 기부 약속, 매출량 확대로 기증액 증가 예상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 칠량면 농공단지에서 고구마 말랭이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정심푸드는 매년 밤고구마 5.4톤(1천6백만원 상당)을 강진군 기초푸드뱅크(대표 황정숙)에 기증 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심푸드는 밤고구마 50kg를 1주일에 2~3회씩 10월부터 6월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강진군 기초푸드뱅크에 기증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매출량 확대로 고구마 매입 물량이 늘어날 경우 확대 기증하기로 했다.

전달된 고구마는 강진군 푸드뱅크에서 요양원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및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정심푸드는 탈피작업과 증숙 등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구마 말랭이 생산에 필요한 인력확충을 위해 대한노인회 강진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3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향후 5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매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3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매출 50억 원을 목표로 동종업계에서 대한민국 최고 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인 정심푸드 진경학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이 발전하고 군민이 잘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로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내 기업체 활성화로 지역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강진군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심푸드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광특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 원의 시설현대화 사업비를 확보 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장을 확대 입점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 지난 11일 농업회사법인(주)정심푸드 진경학 대표가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강진원 강진군수와 강진군 푸드뱅크 황정숙 대표에게 1천6백만 원 상당의 밤고구마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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