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어려운 이웃에 연탄보일러 시공 봉사활동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상인연합회(회장 고재옥) 회원들이 수년째 어려운 이웃의 고장난 연탄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28일 도곡면 상죽청길 이연식(66세)씨 등 3가구의 고장난 연탄보일러를 교체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보일러 시공을 주업으로 하는 염규현 회원이 앞장서고 동료 회원들이 모임 때마다 따로 모은 성금과 회비를 충당해 마련됐다.
고재옥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상인연합회는 회원 모두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자영업으로 생활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10월 창립돼 올해로 만 23년이 되었으며 현재 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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