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28일 결혼이민여성으로 선발된 민간인 통역요원 2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인 통역요원은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9개 국어와 한국어 구사능력이 능통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경찰청 외사국의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00(몽골출신)은 법원에서 통역할 때 법률용어가 어려워 통역하기 어려웠다며 법률용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김00(중국출신)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인해 중국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통역할 기회가 많아 통역요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는데 이제는 경찰수사 단계에서도 통역할 기회가 생겼으니 법률용어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해 통역에 오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연 정보보안과장은 통역요원이 어려워하는 법률용어에 대한 교육과 법률용어집 책자를 제작 보급해 통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통역 시 통역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중립성을 가지고 공정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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