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향나무 어울림 한마당 학예제 개최
섬향나무 어울림 한마당 학예제 개최
  • 박봉묵
  • 승인 2014.1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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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중, 학생·학부모·지역주민 참가…1년간 갈고닦은 공연·작품 전시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악양중학교(교장 최종준)는 지난달 28일 ‘섬향나무 어울림 한마당 학예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하동, 섬향나무 어울림 한마당 학예제 개최

학예제는 악양들에 울려퍼지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판소리 대상을 받은 이세영 학생의 무대, 클래식 기타연주, 남학생들이 하는 미스 악양 선발대회, 중창,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1학년, 2학년, 3학년 학생들 80여명 전원이 1년 동안의 땀과 정성을 담은 전시회와 행사무대에 참여했다는 것이 섬향나무 어울림 한마당의 의의로 볼 수 있으며,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전교생이 함께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풍물 공연을 시작할 때는 매 동아리 시간마다 울려 퍼졌던 사물놀이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 같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휘한 꿈나무들과 지역주민,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다.

1교 1예술 동아리반 사진 80점, 독후활동 시화 작품 80점, 미술 활동 종이접기 스타볼, 큐브볼, 지끈 공예, 포스터디자인, 유화, 자수, 일러스트레이션, 창작 허수아비, 하이브리드 자동차, 로봇 팔, 스파게티 구조물, 과학 발명 작품, 기하학적 모형, 진로 희망 포트폴리오 등 90점이 전시됐는데 학부모들은 자녀의 작품에 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 추억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최종준 교장은 “1년 동안 연습하고 단련해 이뤄낸 여러 작품과 무대 공연을 보니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는 자리였으며 또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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