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가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참고하고자 읍·면·동 및 실과소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0명(71%)이 만족, 137명(27%)이 보통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효과로는 경제적 도움(57%)이 가장 높았으며, 건강개선(20%), 긍정적인 성격(15%), 대인관계개선(4%)으로 집계되었으며, 참여자 99%가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신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사업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대상자는 사업 기간 연장,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였으며, 시는 이를 검토하여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량을 늘리고 지속적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일부 사업(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에 대해 연중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지난 10월에 실시한 어린이집강사파견 사업 수요처 만족도 조사 실시결과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어린이집 관계자는 “1-3세대의 화합의 기회제공과 어린이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양시는 2015년에 사회적 효용이 높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체육건강강사파견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을 실시하고 수요처 욕구가 높은 아동청소년보호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연계사업 등 5개 사업량을 늘려 201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1,0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된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분히 고려하여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현안문제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여자 99%가 ‘내년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하고 싶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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