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 도래 철새 등의 먹이제공과 쉼터조성
순천시, 순천만 도래 철새 등의 먹이제공과 쉼터조성
  • 박봉묵
  • 승인 2014.12.15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물다양성사업 적극 추진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생태계 보고로 널리 알려진 순천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생물다양성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시는 2억 3천여만원을 들여 수확 후 볏짚을 잘게 썰어 논에 뿌리는 볏짚존치사업과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게 물을 일정 높이로 가두어 두고 미꾸라지 등을 방사해 먹이를 제공하는 쉼터 조성사업을 올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그동안 2회의 협의회와 이의신청 접수를 통해 누락된 필지 추가 선정, 이중신청 및 하우스 필지 등을 제외한 결과 총 430여 농가, 397ha농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왔는데 현재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719마리, 재두루미 3마리, 검은목두루미 1마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찾아와 생태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차 협의회를 개최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교차점검을 통해 철저한 이행사항을 확인․점검한 후 2015년 1월 ~ 3월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성실한 이행 정도에 따라 지원 사업비가 차등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환경보호과(749-3899), 별량면사무소(749-8235), 도사동사무소(749-8365), 해룡면사무소(749-8190)로 문의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