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화개장터에 불의의 화재사고가 난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피해상인들을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은 식지 않고 있다.
(사)행복하동네트워크(이사장 이천형)는 지난달 27일 새벽 화개장터 화재 이후 각계각층의 성금이 이어져 지난 한 주에만 27건 4750만원이 기탁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인 성금은 모두 94건 1억 7385만원으로 늘어났다.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문병조)가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근탁)가 그 전주 500만원에 이어 지난주에도 500만원을 내놔 1000만원으로 늘었으며, 재부하동기업인협회(회장 이상언)도 500만원을 보내왔다.
쌍계사 방장과 쌍계사에서 각각 500만원을 보내왔으며, 이한욱 (주)월드이노텍 대표가 500만원, 칠불사 도응 주지스님이 300만원, 이대호 (주)활천농장 대표가 200만원, 하동소방서(서장 직무대리 박진욱)가 1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부산시민 강현우 씨와 정영화 신대동관세법인 대표, 석재수 (주)석광ITS 대표, 김언 씨 등 하동읍 중앙2동 주민 일동, 정권화 남성건설 대표, 김정우 (주)청록건설 대표, 횡천면이장협의회(회장 송동근)가 각각 100만원을 내놨다.
또 하동군체육회가 체육인의 밤 행사 때 모은 성금 50만 5000원을 보내왔으며, 김삼용 부산장학회 이사장과 고엽제전우회 하동군지회(지회장 김말영), 청암면이장협의회(회장 정금석), 하동군환경미화원연합회 회원 일동이 각각 50만원을 기탁했다.
박환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회장 이필수)와 하동이화로타리클럽(회장 강정화)이 각 30만원, 하동문학회(회장 최영욱)와 주순자 재부향우회원이 각 20만원, 이상호·이용기 재부향우회원이 각 10만원을 전해왔다.
한편, 화개장터 피해상인 돕기에 동참하려는 국민은 행복하동네트워크(055-880-649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