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인터넷방송]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가 우리의 몸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본격적인 월동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난방시설 가동, 전열기 사용증가, 모닥불,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이 많아지면서 화재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 연천 촬영장에서 화재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17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부상하는 등 안타까운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화재로 인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여 나가야겠다.
전열기구는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나야 한다. 어린이에게 불을 맡기거나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정에서 취침전이나 외출시에는 화기 및 전기,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직장에서 매일 퇴근시간 전후 불조심 방송도 필요하며, 담뱃불이나 꽁초를 아무곳에나 버려선 안된다. 난로 주위에는 비상시를 대비 소화기, 모래 등을 준비하고 직장에서 자체 방화순찰을 철처히 이행해야 한다.
유류 등 위험물은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 취급해야 하며 불필요한 전기시설은 휴무기간동안 전원개폐기를 완전 차단하고, 전기(유류,가스)부근에는 타기 쉬운 물질을 두지 말도록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누구나 화재예방의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화재가 이어진다.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관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불조심 생활화, 1가정1차량1소화기 갖기 운동 등 협조 또한 필수적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