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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독감예방 올바른 손씻기로!!!
icon 하송희
icon 2016-02-23 12:43:17  |  icon 조회: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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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2월 7~13일 기간 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3.8명에 달했다.
이는 전 주 보다 30% 급증한 것으로,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의 약 4.8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3월에 초, 중, 고등학생이 개학을 맞이함에 따라 독감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중에서도 특히 올바른 손 씻기는 독감을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독감 바이러스는 강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어 48시간까지 생존하는데, 주로 손을 통해서 옮겨지기 때문이다.

손 씻기는 다양한 질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손 씻기가 독감 바이러스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21% 감소시키며, 설사성 질환 47%, 소화기 질환 31%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을 제대로 씻기 위해서는 먼저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손과 팔목까지 꼼꼼히 문질러 닦아야 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다.
손가락 끝과 손가락 사이, 손톱은 세균의 온상으로 씻을 때는 손톱을 반대쪽 손바닥에 문질러 씻어야 한다.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올바른 방법에 따라 씻는다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만약 공중 화장실 등 비누가 없는 곳이라도 생략하지 말고 물만으로도 손을 씻도록 한다.
흐르는 물로만 씻어도 세균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교 하송희-
2016-02-23 12: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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