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석 연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주세요
[코로나19] 추석 연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주세요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09.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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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백신 맞았나 확인부터.성묘도 자제해야
▲ 화순군

[전라도뉴스] 화순군이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추석은 귀성길에 앞서 고향 집에 사는 부모님의 백신 접종을 마쳤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순군은 만약 부모님이 백신 접종이 끝나지 않았다면, 되도록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영상통화 등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고향 방문하는 분들도 백신 접종 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방문하기도 강력히 권고했다.

현재 화순군은 거리두기 3단계로 접종 완료자 포함 8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9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소규모로 고향을 방문할 때는 최대한 대중교통이 아닌 개인 차량을 이용하기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체류 시간을 최소화 고향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등 대면 접촉 최소화도 당부했다.

성묘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벌초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직접 벌초를 하는 경우 벌초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작업자 간 2m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한다.

화순군은 추석 연휴에 화순 소재 봉안 시설 2곳을 휴무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고인돌전통시장에서 합동 방역 동참 캠페인을 펼치고 농·축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전통시장 방역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현수막과 안내문을 배부하며 방역 캠페인에 나섰다.

화순군 관계자는 “72일째 하루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4차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특히 수도권 등 타지역 거주자와 만났다면 반드시 귀가 후 증상을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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