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관장,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영예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관장,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영예
  • 안병호 기자
  • 승인 2021.12.1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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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관장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봉사하며 살아갈 터”
박병선(사진 왼쪽)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16일 서울 캔싱턴 호텔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받고 벤자민 홍(사진 오른쪽) 헤필드 대학 이사장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선(사진 왼쪽)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16일 서울 캔싱턴 호텔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받고 벤자민 홍(사진 오른쪽) 헤필드 대학 이사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전라도뉴스] ‘진돗개 전도왕’으로 알려진 박병선(71) 순천세계수석박물관 관장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부터 '봉사상'을 수여받았다.

16일 서울 캔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은 미국 헤필드대학교(Hayfield University) 석·박사 학위 수여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는 그 동안 박 관장이 펼쳐온 특별한 업적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헤필드대학교의 이사장은 33년 미국으로 이민 간 재미교포이자 시민권자인 벤자민홍 박사로 1995년에 신학대학교(Mt. Sinai College Seminary)에서 정규종합대학교인 현재의 헤필드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 까지 전통있는 학교를 만들어낸 입지적인 인물이다.

이번에 조 바이든 대통령상을 받는 박병선 관장은 순천시청에서 26년 근무 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퇴임했으며 전남 최다득표로 제4대 순천시의원에 당선됐다. 또한 ‘진돗개 전도왕’ 명성에 맞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900여회 및 개인집회를 1000여회 개최하는 등 그 후에도 끊임없이 세계 각국을 돌며 2000여회의 전도 집회를 인도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박 관장은 그동안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김대중 대통령 표창장, 노무현 대통령 감사장, 국무총리표창, 통일부장관상 외 6회, 서울시장표창, 경기도지사표창, 국민일보 미션어워드 공로상 등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상을 수여 받았으며, CTS기독교TV와 국민일보 홍보대사 제1호, 팔마로타리초대회장, 장애인협회후원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돗개 전도왕’, ‘진돗개 전도법’, ‘돌들의 증언’ 등이 있으며 한국 최초로 수석 달력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국견이면서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를 세계우수견으로 공인받게한 기여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으며 자신의 애칭인 ‘진돗개 전도왕’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봉사상이 가장 인정 받는 값진 큰상이어서 가로 1m 넘은 액자를 미국에서 직접 제작해 보내왔다.
미국에서는 봉사상이 가장 인정 받는 값진 큰상이어서 가로 1m 넘은 액자를 미국에서 직접 제작해 보내왔다.

특히 40여 년 동안 8000여 점의 수석을 수집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대상과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올해 12월에는 이렇게 수집한 수석으로 순천에 세계수석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미 수 차례 언론에 소개 된바 있는 박 관장의 수석 작품중에는 5m 크기의 수억만 년 된 종유석과 한 개에 수십억 원을 웃도는 작품 등 수석을 모으는 데 들어간 비용만도 180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질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박병선 관장의 남다른 고향 사랑과 열정에 감사하며 2023년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수석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힌바 있다.

박병선 관장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함께 세계수석박물관을 세계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사회에 봉사하며 모범이 되도록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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