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연휴 감염병 발생 주의 하세요 !
광양시, 설 연휴 감염병 발생 주의 하세요 !
  • 박봉묵
  • 승인 2015.02.16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예방수칙 준수

[광양/남도인터넷방송]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설 연휴(2.18.~2.22.) 기간 동안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휴 기간 중 음식 공동섭취와 겨울철 해산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발생이 우려되므로 음식은 잘 익히고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위생적 조리와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6대 건강수칙은 ▲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 끊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 상처 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 설사 증상자 발생 시 즉시 인근 보건소 신고 ▲ 올바른 손 씻기 등이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지난 1월 22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4주 연속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계절인플루엔자에 의한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현재 북미․유럽 등지에서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일본 등 인접국가에서도 환자발생이 증가 하고 있어 미접종자는 해당 국가로 출국하기 전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국외 체류 중 감염된 국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 이후 매년 300명 이상 보고되고 뎅기열,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순서로 많으며, 최근 중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H7N9)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이 해당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 철저 ▲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 자제 ▲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 진료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자주, 올바르게, 깨끗이)와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라며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 가족·친지들과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